• 2022. 2. 22.

    by. 도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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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식당 리원을 재방문하게 되었다. 점심식사 이야기를 하다가 중국집을 가자는 의견이 나오면서 바로 리원을 찾게 되었다. 코로나가 점점 심해져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리원은 손님이 꽤나 많이 있었다. 리원에 대해 잘 몰랐는데 관평동에서는 꽤 오랫동안 장사를 한 가게라고 한다. 

     

     


    가게 전경

     

    주차를 건물 뒤에 있는 공터 주차장을 이용해서 계단을 이용해 가게로 들어왔다.

    관평동 근처 회사들이 많아 길가에 주차가 어렵기 때문에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편할듯하다.

    리원 건물 내부 가게들이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야외 주차장이 있는데 2월 23일에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용이 불가하다는 현수막이 있으니 참고 하자.

     

    계단 옆 리원 간판 사진
    리원 가게 사진

     


     

    상차림

     

    테이블에 앉으면 기본 반찬과 따뜻한 재스민차를 가져다주신다.

    기본 반찬은 밥반찬으로도 좋은 짜사이와 양파 그리고 단무지가 나온다

    같이 나오는 재스민 차가 싫다면 찬물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으니 참고 하자.

     

    중국집 물이라고도 불리는 재스민차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니 카페인에 민감한 분이라면 주의를 해야겠다. 필자는 부정맥이 있어 의사 선생님이 카페인 있는 음료를 적당히 마시라고 했는데 다 먹고 알았다... 보통의 차들은 카페인을 조금씩은 함유하고 있으니 카페인이 걱정이라면 생수를 먹도록 하자.

     

    단무지와 양파 짜사이가 있는 테이블로 양파를 찍어먹는 춘장이 같이 있는 사진이다
    기본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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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메뉴 삼선우동

     

    메뉴판을 찍고 싶었지만 오늘도 메뉴판은 제대로 찍지 못했다 다음에 갈 기회가 있다면 쭉 한번 메뉴판을 정독해야겠다.

    저번 기스면을 아주 만족스럽게 먹어서 맑은 국물 식사를 찾다가 삼선우동이 있어서 주문을 하였다.

     

     

    오징어와 굴 그리고 부추와 버섯, 죽순이 들어간 삼선우동 사진
    삼선우동

     

    삼선우동이 나왔다.

    해물과 채수로 육수를 뽑은 건지 모르겠지만 시원한 맛을 내는 국물에 굴이 중간중간 들어 있어 국물만으로도 아주 만족스러운 맛을 내었고 해물이 아주 잘 데쳐져서 질긴 느낌 없이 부드러운 해물 맛을 즐길 수 있어 여러 채소들이 함께 면을 먹는다면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우동이다.

     

    예전에는 중식당에서 짬뽕 대신 짜장면과 양강체제를 이루었다고 하지만 짬뽕에게 자리를 내어주었다고 한다.

    보통은 짬뽕은 수십 인분을 미리 만들어 국물을 국자로 퍼주기도 하지만 가락국수 같은 경우에는 수요가 적어 주문을 하면 그때그때 조리가 되는 음식이라는 생각에 우동을 일부로 주문을 하는 분들도 있는듯하다.

    보통 중식당에서 우동을 잘하는 집이 몇 없는데 리원의 우동은 메뉴 선택에 후회는 없는 맛이다.

     

     

    면발이 탱글탱글한 삼선우동 사진
    우동 면발 사진

     

     

    2022.02.20 - [음식] - [대전 유성구 관평동] -중식당 리원에서 기스면, 탕수육 점심식사

     

    [대전 유성구 관평동] -중식당 리원에서 기스면, 탕수육 점심식사

    회사 근처 중국집을 가려다 고급 중식당인 관평동 리원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매번 회사 가면서 간판만 보던 식당이었는데 방문해보니 아주 고급 중식당이었다. 직장인 점심식사로는 조금 부

    log627.tistory.com

     

    이전 리원에서 기스면을 먹었는데 확실히 기스면과 우동은 면발 굵기 차이가 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음식에 따라 면을 따로따로 제면을 하는듯하다. 탱글탱글한 면이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옥수수 빠스

     

    마지막으로 디저트인 옥수수 빠스를 먹고 식사를 마무리하였다.

    저번 점심식사에는 후식을 안 주셔서 특별한 메뉴를 주문해야 먹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저번에 못 받아먹은 듯하다. 쫀득한 식감과 달달한 맛으로 후식도 잘 먹고 나왔다.

     

    검색을 하다 알게 된 것인데 옥수수 빠스를 꿀빵으로 생각하여 사 먹었다가 다른 식감에 실망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빠스라는 말이 쉽게 말하면 맛탕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정확하게 구분을 한다면 시럽 베이스가 물과 설탕으로 만들어지면 맛탕 기름에 설탕을 넣고 만들어지면 빠스로 생각하면 된다 시럽 베이스 차이로 빠스가 더 바삭바삭한 과자 느낌에 코팅이 되는듯하다.

     

    다음에 다시 리원에 방문한다면 울면이나 밥 종류를 먹어봐야겠다. 다양한 메뉴에 자주 방문해도 질리지 않을 식당이라 생각한다.

     

    맞춤법 검사를 하니 우동을 계속 가락국수로 교정을 해준다. 외래어인 우동을 우리말로 계속 순화해서 고쳐주는 듯하다.

    우동을 검색하다 보니 가락국수가 우동에서 파생되어 대전광역시에서 생겨난 면요리라는 새로운 잡지식을 하나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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