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2. 22.

    by. 도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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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자연생태체험관 근처 외근 중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모든 식당이 다 문이 잠기거나 휴무일로 문을 닫아 어디를 가야 할까 고민하다 찾아가게 된 대미 토종순대 식당이다. 대미길을 사이로 대미 순대집이 두 개가 있는데 오늘 방문한 곳은 대미 토종순대이다 오래된 노포 느낌에 식당으로 건너편 대미 순대 집과는 가게 크기와 인지도가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지만 순대국밥 맛은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가게 전경

     

    자동차 3대가 주차가능한 가게입구 사진
    가게 입구

     

    가게 입구이다 건너편 대미 순대는 가게 건물을 새로 올려 가게 앞 주차장이 있지만 여기 토속 순대집은 가게 앞 입구에 자동차 3대 정도 주차할 공간 빼고는 주차를 할 곳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가게 주변 골목길에 주차를 하고 방문하면 문제는 없겠지만 골목이 넣은 편은 아니라 초등학교 앞쪽에 많이 주차가 되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노포안 화목난로가 있는 사진
    화목난로 사진

    가게에 들어가면 이렇게 화목난로를 중심으로 입식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했는데 벌써 많은 손님들이 왔다 갔는지 모든 테이블에 국밥 그릇이 놓여있었다.

    나와 같은 외지 손님보다는 주변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맛집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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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

     

    국밥메뉴판 사진
    메뉴판 사진

    메뉴판이다 순대국밥을 생각하고 들어간 가게니 바로 순대국밥을 주문하였다.

     

    다른 블로거분들이 작성한 글을 보니 예전에는 청국장과 김치찌개, 추어탕 등 여러 메뉴를 판매하신 듯하다.

    이제는 메뉴를 축소하고 내장이나 머리고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국밥 종류를 세분화해서 판매하시는 듯하다.

    국밥도 가격은 물가 상승률에 따라 9000원으로 상승한 듯 보인다 예전에는 8000원이었던 것 같다.

     

    나중에 사모님에게 여쭤보니 순대 짜글이가 맛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김치나 버섯 짜글이는 봤어도 순대 짜글이는 처음 보는 메뉴로 한 번쯤 먹어보고 싶은 메뉴다.

     

    물컵, 손수건은 모두 직접 가져가야하는 문구가 있는 냉장고 사진
    냉장고 사진

     

    여기 식당은 사모님 혼자서 운영을 하시기 때문에 모든 것들이 직접 가져다 세팅을 해야 하니 물을 먹고 싶다면 직접 가져다 먹자. 물컵, 물수건 그리고 나중에 식사 후 커피를 한잔 하고 싶다면 직접 타서 먹으면 된다. 

     

     


     

    메인 메뉴 순대국밥

    머리고기와 내장 그리고 순대가 뽀얀 국물에 담겨있는 순대국밥 사진
    순대 국밥

    메인 메뉴인 순대국밥이다 뚝배기 안에는 순대가 4개 정도 들어있고 나머지는 각종 머리 고기와 내장이 들어 있는 국밥이다. 국밥 가득 나오는 머리고기를 따로 건져서 먹다 보면 소주와 함께 먹기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국밥이었다.

     

    국밥은 간이 돼서 나오기 때문에 따로 간을 맞출 필요는 없지만 같이 나오는 다진 양념과 들깻가루 그리고 새우젓을 이용해 취향에 맞게 국밥을 먹으면 될 것 같다.

     

    야채순대가 들어있는 순대국밥 사진
    순대 사진

     

    순대는 야채 순대가 들어있고 머리고기는 웬만한 국밥집에 들어있는 부위는 다 들어 있다.

    특별한 잡내 없이 아주 기름지고 진한 국물에 국밥이다 오소리감투와 소창 머리고기와 순대가 아주 푸짐해서 만족스러웠다.

     

     

    각종 양념장과 겉절이 그리고 석박지 사진
    반찬 사진

    국밥을 주문하면 나오는 양념들과 반찬이다 다른 블로그를 보면 반찬이 다양하게 많이 나온 사진들이 있는데 지금은 국밥에 딱 맞는 김치와 섞박지가 나오는 듯하다. 김치를 직접 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김치가 상당히 맛있다. 섞박지가 정말 국밥과 잘 어울려 반찬을 잘 안 먹는 필자도 김치를 꽤나 많이 먹은 국밥집이다. 

     

    일 년 전 블로그들 사진에 여러 반찬이 나오던데 그 반찬들을 못 먹어서 아쉽다. 왠지 사모님 손맛이 좋으셔서 반찬 하나하나 맛있었을듯하다.

     

    생각지도 못하게 방문한 식당이었는데 후회 없이 잘 먹고 나온 식당이다. 국밥 머리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있어 밥을 다 못 먹고 나온 가게이다. 혼자서 푸짐하게 밥 먹기 좋은 식당인듯하다 소주를 좋아하시는 동네 분들에게는 왠지 최고의 맛집일듯한 국밥집이었다.

     

    충주가 순대가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충주 출장 중 먹은 사과 순대도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 여기는 국밥이 확실히 맛있는 집인듯하다 나중에 외근 중 지나갈 일이 있다면 다시 방문해도 좋을 가게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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