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괴산읍] 이백송의 원조꼬막짬뽕

괴산 출장 중에 방문한 짬뽕집이다. 운전 중에 입간판을 몇 번 보긴 했는데 비 오는 날 국물이 생각나 방문해본 가게다. 연풍면에 있던 가게가 괴산읍으로 이전을 하신듯하다.

1시가 넘은 시간에 주차장이 꽉 차있어 겨우 주차를 하고 식사를 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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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전경

간판 사진

1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차가 꽉 차 있는 가게 앞이다. 가게 앞 주차 공간에 차는 7~8대 정도 주차가 가능해 보이고 주변 길가에 주차가 가능하니 주차는 걱정 없을 듯하다.

 

 

휴무일이다. 방문을 한다면 휴무일 참고해서 방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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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가게 메뉴판

 

가게 이름이 꼬막 짬뽕이라 꼬막 짬뽕을 주문했지만 주문이 잘 못 들어가 짬뽕밥을 먹었다. 가게에 들어가니 테이블마다 꼬막 껍데기가 쌓여있는 걸 보니 꼬막 짬뽕이 유명한 집인 듯하다.

 

추가 반찬과 공깃밥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있고 인스타 태그 이벤트니 인스타를 하시는 분이라면 음료수 이벤트를 해보셔도 좋을 듯하다. 

 

인스타 태그 이벤트

메인 메뉴

꼬막 짬뽕밥

꼬막짬뽕밥

 

 

주문한 꼬막 짬뽕이 아니지만 다시 주문해서 먹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밥을 그냥 먹었다.

짬뽕밥답게 당면이 들어 있고 숙주와 꼬막, 목이버섯 그리고 돼지고기가 들어 있는 짬뽕국물이다.

짬뽕국물은 보통 중국집에서 나오는 국물과 다르게 기름기가 없는 아주 깔끔한 국물로

간이 짭짤하게 잘 되어 있다.

꼬막이 엄청나게 들어있는 짬뽕은 아니지만 통통하게 살이 오른 꼬막과 얼큰한 국물이

술 한잔 생각하는 맛이었다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기름이 적은 부위를 사용하신 건지 국물이 기름지지 않고 개운한 맛을 주는 국물이다.

꼬막은 해감이 덜 된 것들이 있었지만 조개류 해감이 완벽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이해하고 먹을 정도였다.

밥 취향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필자와 같이 고슬고슬한 밥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조금 아쉬울 수 있다.

국물에 밥을 말았을때 밥알이 퍼지는 밥은 아니다.

맵기는 땀이 날정도로 매운 건 아니고 신라면 정도 맵기라고 생각한다.

 

탕수육

탕수육 사진

탕수육을 하나 같이 주문해서 먹었다.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 부먹으로 나오던데 지금은 소스를 따로 주시는 듯하다.

탕수육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맛이다.

탕수육 소스가 아주 진하고 달달해서 짬뽕과 잘 어울린다.

 

이름을 걸고 하는 가게답게 누가 와도 호불호 갈릴 맛은 아닌 가게이다.

짬뽕면을 못 먹어서 아쉽지만 국물이 아주 좋은 짬뽕집이었다.

식사량이 많은 분이라면 짬뽕을 시켜서 면을 먹고 밥을 먹으면 밥과 면을 둘 다 즐기실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