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대사동] - 동소예

대전에서 생선구이 맛집을 이야기한다면 빠지지 않을 집이라고 생각한다. 한밭 종합운동장 맞은편에 위치한 동소예는 점심에 가면 손님들로 줄 서있는 집으로 2시 넘어 방문을 했는데도 손님이 끊임없이 오는 생선구이집이다.

생선구이를 좋아하지만 집에서는 엄두가 안나 생선구이가 생각날 때 찾아가는 집이다. 연탄불에 직접 구워주는 생선구이집으로 가게 앞 생선을 굽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가게이다.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가게 앞 도로에 주차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주차만 한다면 정말 맛있는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메뉴 및 상차림

핸드폰 배터리가 6%일 때 방문한 터라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

메뉴는 4가지로 

 

고등어 구이 백반 10.500

삼치구이 백반 11,500

갈치구이 백반 11,500

조기 구이 백반 10,500

 

다른 블로그를 보면 2022년 2월 글 가격과 메뉴에는 

 

고등어구이 백반 9.500

삼치구이 백반 10,500

갈치구이 백반 10,500

조기 구이 백반 9,500

그리고 꽁치구이 백반 7,500

이 있었는데 메뉴가 한 달 사이에 가격과 구성이 바뀐 듯하다

 

오랜만에 가서 가격이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자주 오는 단골들은 약간 당황했을 것 같다.

 

어머니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간 곳으로 고등어와 갈치를 주문하였다.

테이블은 생선과 같이 먹을 간장과 고추냉이 그리고 김이 놓여 있는 테이블로

아주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는 테이블이다

 

테이블 사진

김 사진

 

생선구이가 나오기 전에 차려진 밑반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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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사진

반찬 구성

반찬들은 밥과 바로 먹기에 좋은 반찬들이 나온다. 반찬 하나하나 깔끔하고 맛이 있어 생선이 나오기 전에 밥 반공기는 그냥 먹을 맛이다. 특히 같이 나오는 된장국이 아주 맛있어서 다 먹고 나왔다.

반찬은 고정되어 나오는 건 아니고 그때그때 바뀌는 듯하다 예전 기억으로는 미역국과 오이소박이가 나왔던 걸로 기억을 한다.

 

메인 메뉴

고등어구이, 갈치구이

 

생선구이 사진

메인 메뉴인 고등어와 갈치가 나왔다. 고등어가 2마리인 건 크기가 작아서 하나를 더 주셨다고 설명을 해주셨다.

연탄불에 구운 생선 구이답게 생선을 먹을 때 불향이 나 식욕을 돋아 주고 생선에 약간의 소금간이 되어 있어 밥과 함께 먹기 좋은 생선구이다.

 

좀 더 맛있게 생선구이를 즐기려면 생선을 김에 올려 밥과 함께 싸서 같이 나온 간장에 찍어 먹으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생선구이를 밥과 함께 김에 싸서 먹어보자

 

사진에 못 담았지만 공깃밥 꽉 채워 주시기 때문에 먹다 보면 배가 불러 같이 나오는 누룽지까지 먹는다면 아주 만족스러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가게이다.

 

반찬들도 생선구이와 다 잘 어울리고 모자라면 리필도 되니 한 끼 식사하기 아주 좋은 집이다.

종업원분들이 오다가다 더 필요한 반찬이 있는지 먼저 물어봐주어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다. 

 

처음 이 집을 왔을 때는 8천 원 정도 가격일 때 방문을 했었는데 물가가 많이 오르긴 한듯하다.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정말 생선구이가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생선구이 맛집 중 하나이다.

 

연탄도 그냥 연탄이 아닌 청결 연탄을 사용하여 연탄에서 나오는 황화수소를 제거해 연탄 특유의 불맛만 느끼게 구워주신다고 하니 좀 더 믿고 먹을 수 있다.

 

생선구이가 생각이 난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길 바란다. 제대로 된 연탄불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는 가게다.

 

나중 재방문을 하게 되면 좀 더 많은 사진을 찍어 다시 글을 올려보겠다.